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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s_B2님 지원입니다!)

 

 

이름(영어표기,일어표기): 토키사카 신야(Tokisaka Shinya,時坂 深夜)

학년(나이): 1학년(17세)

키/체중: 179.5cm/51kg

생일: 6월 14일

 

외모:

 그간 인상적이었던 머리카락의 색은 어디로 갔는지 형체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 푸른 빛을 머금은 거뭇한 머리색이 그 붉은색을 대신해 자리하고 있었다. 위쪽으로 길게 뻗은 속눈썹과 함께 찢어진 여우 같은 눈은 여전히 옅은 라임색을 머금고 있었지만 늘 입에 띄우고 있던 가벼운 미소는 어디로 갔는지 무뚝뚝하다는 인상을 주게 바뀌어있었다. 과거의 자신감 넘치고 호기심으로 채워져있던 눈에는 안광이 거의 들지 않아 흐릿해져있었고, 사나운 눈매를 가리려는지 비교적 알이 큰 안경―본래 눈이 나빴기 때문에 도수가 있는 안경이다.―을 늘 착용하고 있는데 안경 때문인지 오른쪽 눈 밑에 난 작은 점을 완벽하게 가렸다. 본래부터 과할 정도로 가지런한 이목구비와 깨끗한 피부는 여전히 그를 인형 같다는 표현을 어울리게 하고 있었지만, 어디에서 상처라도 났는지 얼굴부터 시작해서 목, 손 끝까지 군데군데 밴드나 반창고가 붙어있다. 이전에는 하나 없던 화장으로 가려질 정도의 아주 작은 잔상처들이 늘어있었다.

 

 거뭇해진 머리는 약간 곱슬기가 남아있던 저번 학기보다 더 차분해져 있었고, 그의 상징이라고 할만큼 길었던 옆머리들을 쳐냈다. (신야 기준) 왼쪽은 완전히 쳐내어 앞머리를 핀으로 고정시켜 단정하게 정리되어있고 오른쪽은 이전보다 짧아져 어깨선에 겨우 걸칠 정도가 되었다. 뒷목에 겨우 닿던 뒷머리는 계속 길러 하나로 묶어내었다.

 

 평소 꾸미는 것을 좋아하기에 늘 하고있던 눈화장을 비롯한 각종 장식들은 귀걸이 하나와 오른손 검지의 반지를 제외하고는 전부 사라졌다. 그나마 하나 남은 귀걸이는 작은 보석이 붙어있는 수수한 디자인에서 긴 리본이 달린 눈에 확연하게 띄는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어떤 변덕인지 나머지 악세사리들은 염색과 동시에 전부 빼버렸다고. 전체적으로 선이 가늘었던 체형은 적당히 그 나잇대 소년답다는 인상을 주던 이전과 다르게 확실하게 야위었다, 라는 느낌을 줄 정도로 비쩍 말랐다. 여전히 쭉 뻗은, 비율 좋은 늘씬한 체형이지만 전체적으로 위태로워 보인다는 인상이 강해졌다.

 

 

 

성격:

 " 토키사카? …별로 얽히지 않는 편이 좋을걸. "

: 괴짜 같다, 그가 입을 열면 열에 아홉이 그에 대해 느끼는 감상이다. 자유분방하고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언행. 거슬릴 정도로 눈에 띄는 이미지는 아니지만 스스로도 별나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다. 오히려 그런 이미지를 만들고 있는지 은근히 즐기는듯한 여유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는 듯, 쓰지 않는 듯 미묘한 위치에 서 있다. 분명 누군가 험담을 해도 웃으면서 가볍게 넘긴다거나, 주변 인물이 그에 대한 소문 등의 이야기를 해주어도 별 관심 없는 모습이라던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지만 일부러 이런 이미지메이킹을 하는 이유는 불명…이지만 단순한 변덕 및 즐거움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이래저래 비밀이 많은 사람이지만 어디까지나 그는 타인이 보거나 느끼는 만큼 별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 아, 그 별로 의욕 없어보이는 애?"

: 평소의 언행을 보면 상당히 나른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느릿하게 지그시 깜빡이는 눈이며 우아할 정도로 느린 걸음, 섬세한 손짓까지. 마치 옛 시대에나 볼 수 있을법한 귀족 같은 행동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본인 개인의, 사적인 시간을 보낼 때의 모습이지 할 일에나 맡은 일에는 빠릿빠릿하고 성실하다. 자신의 선 안쪽에 해당하는(주로 친구나 동료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 협조적이며 순종적이다. 행동은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이며 반드시 해야만 할 일이 있다면 재빠르게 해치우는 편. 본인의 시간을 보낼 때의 느긋한 모습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열정적이고 노력파. 하고 싶은 일이라면 반드시 이루어내고야 마는 성격.

 

 " 일할 때는 무지 진지하던데. 생각보다 그렇게 나쁜 애는 아닌 것 같기도 해. "

: 공사 구분이 뚜렷하고 일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온오프가 확실하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평가로는 겸손하고 예의 바른 사람. 약속을 어기는 일이 없으며 늘 '타인의 기분이 나쁘지 않을 선에서' 행동한다. 그가 정해둔 이미지메이킹의 신조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는 자신보다는 타인을 배려하는 이타적인 성향을 보임. 다만 자존감과 자신감이 높아 스스로를 깎으면서까지 남을 높이지는 않는다.

 

 

 

+ 2학기

 

 " 걔 요새 조금… 이상하지 않나. 이상할 정도로 조용하지. "

: 선은 넘지 않을 정도로 활발하게, 또 장난식으로 반응하던 이전과 다르게 차분해지고 조용해졌다. 동일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조용해졌는데 스스로도 인지는 하고 있는 듯. 언행을 보면 일부러 자신을 죽이고 있다, 라는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텐션에 가끔 툭하고 치던 장난기가 빠져 예전보다 살가운 분위기는 아니라는 정도. 무표정으로 대답 대신 눈을 굴리는 등 자신의 이야기를 내는 데에 더 신중―정확히는 신중하다기보다, 두려워하고 있는 것에 가까운 분위기다.―해졌다. 외향적인 편에서 내향적으로 변했다…고 한다면 전체적인 성격을 파악하기에는 쉬울 것이다.

 

 " 예의는 바른데… 영 가까이 하고 싶지는 않은 분위기지. "

: 동시에 주변에서 느끼는 인상이 많이 달라졌다. 전반적으로 밝다는 느낌을 주던 이전과 다르게 어둡다는 이미지가 강해졌고, 스스로를 비하하거나 깎아내리는 발언이 거의 없던 이전보다 사용하는 표현, 어투들이 전체적으로 자기비하적으로 바뀌었다. 뭐든 긍정적으로 대하던 태도에서 스스로에게 자신없는 태도로 바뀌었으며 자신감과 자존감이 많이 깎였다. 바닥을 치는 정도는 아니라지만, 절벽 끝에 매달린 듯한 절박함 또는 위태로움이 느껴진다. 본인의 행동에 자신이 없으며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신경쓰거나 불안해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늘었다.

 

 

기타:

-가족

 양친과 4살 연상의 누나, 그리고 같이 사는 카피바라. 다만 가족의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게 되었다. 툭하면 나오던 누나의 언급 역시 줄었고, 물어보면 순순히 알려주는 편이지만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꺼내는 것에는 상당히 꺼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거 활동 이력, 아이돌에 대해

 어릴 적부터 모델의 꿈을 키우던 누나와 같이 무용, 미술, 음악 등 예체능 계열의 활동을 상당히 많이, 또 오래 배웠다. 덕분에 몸이 굉장히 유연하며 전체적인 비율과 몸선이 좋다. 소라노사키 입학 전까지는 계속 모델활동을 했으며 비율이 좋고 포즈와 표정이 자연스러워 모델계의 유망주라 불리며 커왔으나, 모델이라는 단순한 옷걸이 취급이 싫다며 쭉 동경해왔던 아이돌 쪽으로 진로를 틀었다. 어디까지나 '모델 토키사카 신야'가 아닌 한 사람분의, 즉 '토키사카 신야'라는 한 사람으로서 사랑받고 싶었기 때문에. 기본소양이 갖춰져 있기에 무리 없이 소라노사키에 진학하였으나 역시 전문적으로 배워오진 않아서 어려움은 있는 듯. 그렇기에 그 누구보다 더 끊임없이 노력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아이돌을 동경하게 된 것은 역시 TV와 잡지의 영향이 크다. 모델 일을 시작한 초기에는 실수하면 민폐이기 때문에 안된다는 생각에 모델과 관련된 프로그램, 잡지 등을 즐겨 찾아봤는데 거기서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모델을 서는 아이돌 모델들을 보면서 '이렇게 다방면으로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고, 거기서 아이돌에 대한 관심과 동경이 생겼다. 진로를 확실하게 결정한 것은 모델 일에 익숙해진 중학교 2학년 무렵.

 

+

 1학기 동안 잠시 쉬던 모델 일을 여름방학 동안 다시 시작하였다. 다시 돌아온 이유는 글쎄, 그에게 있어서도 황당한 일이라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이유에 대해서는 직접 입을 열지 않지만, 물어보지 않고 겉으로 느낄 수 있는 거라고는 전체적으로 모델 일에 대해서 그다지 긍정적인 반응은 아니라는 것 정도.

 

-이름

 時坂시간의 언덕, 深夜심야. 자정을 넘기는 순간을 연상시키는 이름. 아버지가 지어주셨으며 누나인 후카요와 한자 표기가 동일한데, 일부러 그렇게 지었다는 듯. 본인은 크게 신경 쓰지 않지만 후카요의 이름을 읽는 방법을 몰라 헷갈리는 건 조금 불편했다고. 과거 일하던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사카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는 듯.

 

-특기/취미

 특기는 셀프카메라, 일명 셀카 찍기. 취미는 쇼핑. 워낙에 자신을 꾸미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라 그것을 사진으로 남기는 행위를 자주 하며 그만큼 쇼핑도 자주 한다. 주 5일 가까이는 항상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쇼핑을 함(구매하기도 하고, 단순한 아이쇼핑을 하기도 한다). 그러고는 돌아와서는 인터넷 쇼핑을 한다던가…. 양친의 직장과 함께 모델 일을 하면서 굳어진 버릇이지만 스스로도 상당히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호칭/말투

 자신을 칭할 때 私(저), 상대를 칭할 때 君(당신, 너)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예의 그 말투는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이전보다 더 예의 바른 어조. 기본적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경어를 사용함. 타인을 칭할 때 이름을 안다면 특별한 일이 없을 때 '(성씨) 씨(さん)', 학교 한정 연상에게는 '(성씨) 선배'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그 외

: 6월 14일생, 탄생화는 부겐빌레아. 꽃말은 정열. 혈액형은 RH+ B형으로, 오른손잡이.

: 일단은 모델을 하였기 때문에 외모(특히 피부), 체중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먹는 것 자체는 뭐든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지만 쓸데없는 살이 붙지 않도록 하는 식사를 주로 한다. 그중에서도 '채식주의자인가?' 싶을 정도로 채식 위주의 식단을 짠다. 육류나 기호식품은 먹고 싶어도 참는 편. 좋아하기는 정말 좋아한다. 그러다 아주 가끔 덥석 집어먹기도 하는데 먹으면 먹은 만큼 운동을 함. 이렇게 철저한 체중 관리를 하는데,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항상 우산(和傘)을 가지고 다녀 햇빛이 드는 곳에 오래 있다면 바로 우산을 펴서 쓰는 등의 행동을 하기도 한다.

+

 이전보다 식단 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하고 있다. 이유는 아마, 다시 모델계로 돌아왔기 때문일까. 항상 가지고 다니던 우산은 들고다니지 않는 횟수가 더 많아졌다.

 

: 적당히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소년다운 목소리톤. 음역대는 의외로 넓은 편이지만 스스로 그것을 쓰는 방법에 미숙하기 때문에 스스로는 서투르다고 인식하고 있다. 다만, 그 목소리를 매력 있게 쓰는 방법을 아는지라 들어보면 나쁘지 않다. ( 목소리 참고: 우라루(うらる) :: http://www.nicovideo.jp/mylist/47203087https://www.youtube.com/channel/UCrj_1jn90MbjqD9KlifftoA/videos )

: 모델을 하면서 여러 사람을 많이 만났기 때문인지 사람들의 반응, 호응을 끌어내는 게 자연스럽고 능숙하다. 촬영 현장에서는 분위기메이커라고 불렸을 정도.

: 스스로 언급할 일이 없기에 굳이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본래 눈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1학기 내내 렌즈를 끼고 있었으나, 무슨 변덕인지 2학기 들어서는 안경을 꼬박꼬박 쓰고있다. 확실히 무대 위에서는 벗지만 평상시 별일이 없으면 쓰고있는편.

: 好-병원 냄새, 조용하고 나른한 분위기, 낮잠, 새벽 | 不好-정신없는 것, 건강에 나쁜 것(패스트푸드 등), 모델 일

好 :: 병원 냄새, 그중에서 파스나 소독약 등의 냄새를 좋아하는데 사람에 따라 호불호를 많이 타는 냄새 중 하나지만 그는 이 냄새를 마음에 들어 했다. 어쩌면 단순하게 익숙해진 냄새일지도 모르지만…. 누나인 후카요가 병약했기 때문에 병원에 자주 통원을 했는데 아직 어린 신야를 홀로 놔둘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같이 다녔고, 이 경위로 신야에게는 소독약 냄새가 일상적인 냄새가 되었다. 평소의 밍밍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일상의 무취에서 유일하게 자극할 수 있는 냄새였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그렇기에 학교 내부에 있는 보건실에 있는 것을 즐긴다. 또 보건실 특유의 조용하고 늘어지는 분위기를 좋아하며 햇빛이 잔잔하게 들어오고 이런 분위기일 때 낮잠을 자는 것을 특히 즐긴다. 자주 자지는 않지만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꼭 하는 행동 중 하나라고. 마찬가지로 새벽 특유의 조용하고 서늘한 환경을 좋아한다. 자신의 이름과도 관련있어서 더욱 마음에 든다는 듯.

不好 :: 반대로 정신없고 시끄러운 것을 기피한다. 무대 특유의 시끄러움은 공연들을 보면서 익숙해졌고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적응했지만 그 외의 시끄러움은 싫다는 듯. 혼자 있을 때나 자기만의 시간을 보낼 때는 되도록 조용한 곳을 선호한다. 아이돌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체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체력의 기본은 건강! 즉, 건강에 관련된 것에 민감하다. 특히 음식 쪽으로.

 이전에 내비치지 않던 모델 일에 대한 반감이 직접적으로 드러나게 되었다. 싫어하는 이유를 물으면 함구하고, 싫은데도 굳이 모델계에 머무르며 심지어는 일까지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다.'고만 대답한다. 모델 일 관련으로는 자세한 사정을 입에 담지 않는 편.

: 캐치프레이즈는 「심야에 흘러넘친 찬란한 유성우」.

" 결국 한순간에 흩어질 별조각인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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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쓰는 편지 - J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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