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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혼다 류 (Honda Ryu / 誉田 龍 )

학년(나이): 1학년 17세

키/체중: 172cm/60kg

​​생일:1월 21일

 

 

외모: 한마디로 말하자면 처음 보았을때 인상은 흔히 볼법한 검은 고양이를 연상시켰다.

보통 빛을 받은 머리칼은 옅게 색이 비칠법도 한데, 크레파스로 꾹꾹 칠해놓은 것마냥 새까만 머리가 자연스럽게 뻗쳐있다. 잔머리가 많은 편이며 살짝 갈라진 앞머리는 이마를 감싸듯 곡선을 그리고 숱이 많지않아 시원하게 이마가 보인다. 본인은 넓은 이마가 콤플렉스라 억지로 앞머리를 내려봤지만 소용없던 모양이다. 옆으로 뻗친 앞머리 대신 앞머리 몇가닥이 내려앉아있다. 

눈은 옥색으로 부모중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다. 눈꼬리가 자연스럽게 올라가 있으며 웃을때마다 얼핏 보이는 송곳니가 고양이같은 그의 인상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특출나게 잘생기거나 예쁘다기보단 가끔가다 보이는 자신감 넘치는 미소가 보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한다.

 

옷차림을 보자면 생각외로 단정하다. 셔츠는 꼭 잠궜고 넥타이도 가지런히 맸다. 따뜻해보이는 분홍색 가디건은 친 누나의 선물로, 어지간히 맘에 들었는지 다소 더운 실내에서조차 되도록 벗지 않는다. 차라리 마이를 벗었으면 벗었지. 특별히 마르지도, 살집이 있지도 않은 평균 체형이지만 굳이 꼽자면 다리가 긴 편이라 바지는 한치수 크게 맞춰 끝 단이 신발 위쪽으로 주름잡혀있다. 즐겨신는 신발은 운동화보단 학생용 구두. 블랙이 취향이라고. 피어싱같이 어딘가 꾸민 곳은 딱히 없으나 손톱에 매니큐어를 했다. 보통 블랙이나 단색으로 많이 칠하고 그때그때 색이 달라지는 모양이다.

 

 

 

성격: 

콧대높고 건방지지만 보기보다 정이 많고, 또 솔직하다. 평소에는 까칠해 보이는 표정을 하고있으나 솔직한 성격은 얼굴에도 반영이 되어 표정에 생각이 다 드러난다. 고의적인게 아니고 무의식적인 것이라서 지적해주면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버릇이 있다. 하지만 영 고쳐지지 않는 듯 하다. 높낮이가 크지 않고 말끝을 살짝 늘이듯 한템포 느린 말투. 말버릇은 ~하다니까요. 다소 항의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유복한 집안, 사랑받은 유년시절. 요즘 가정들에 드물게 아무런 문제도 부족함도 없이 자라왔다. 고생이란 것을 모른다고 하는게 맞을지도 모른다. 그래서일까 남의 아픔에 대한 이해력이 조금 부족하다. 어느 순간 악의없이 남을 상처주는 말을 한다거나. 천성이 나쁜게 아니라서 지적해주면 곧바로 사과하니 이해해주자.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싶어하는데 이는 애정결핍 같은 것에서 우러나왔다기보단, 지금까지 사랑받고 자라왔기때문에 가족 외의 사람들에게도 당연하게 받고싶어하는 심리에 가깝다.

높은 자존감, 자신감에 따라 자만할 때가 많다. 자기 뜻대로 안되면 신경질을 내기도 한다. 하늘 높은줄 모르고 쏘다니다가도 누가 지적하면 금세 풀이 죽는다. 반대로 칭찬해주면 바로 우쭐해지는 타입. 단순하고 귀가 얇으니 잘 구슬리면 다루기 쉽다. 생각이 1차원적이라 남의 말도 금방 믿어버리고, 자주 속아버린다. 예를 들어 고양이가 허공을 가만히 보고있다면 귀신이 있는거라는 미신을 지금까지도 철썩 같이 믿고 있는 거라던가. 덕분에 아직도 고양이는 좀 무서워 한다.

 

귀찮은건 질색이지만 일단 시작하면 열심히! 뭐든 일단 시작하면 열심히 하기때문에 자신과 맞지 않는 컨셉이라도 잘 소화해낸다. 연습보다 실전에 강한 타입. 

싫어하는 사람은 자신을 바보 취급 하는 사람. 

 

 

 

기타:

가족구성은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님, 나이차가 조금 나는 누나가 한명. 누나는 혼다 리나. 이미 아이돌로서 활동하다가 배우쪽으로 전향했다는 듯. 아이돌에 지망하게 된 것도 누나의 영향이 크다. 참고로 매니큐어도 누나의 영향이다.

누나의 무대 준비부터 끝 마무리까지 자세히 볼 기회가 많았다. 아이돌을 동경하게 된 시작점이 바로 그 때. 화려한 조명, 무대 위로 올라서면 다른사람처럼 이끌어나가는 모습이 매우 예쁘고 경이로웠다. 방송국 일을 하는 어머니의 몫도 있었다고.

 

목소리는 살짝 가는편으로, 보컬에 제일 재능이 있다. 그다음은 댄스, 제일 약한 것은 퍼포먼스. 워낙 주위에서 감싸지듯 자란 가정환경 때문에 어떻게 해야 주위의 이목을 끌 수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물론 자존심 높은 그의 성격상 그대로 있을리 없고 요즘에는 다른 아이돌들의 무대를 자주 보러 가며 공부하는 중인듯 가끔가다 방에서 아이돌 무대 CD가 와르르 나와 오해를 사기도 했다. 물론 공부용이다.

 

꽤 심한 악필에 그림쪽엔 영 소질이 없다. 사인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이름 옆에 요상한 그림은 용이라고 그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영어는 얼추 쓰기 편한데 한자는 약하다고. 한자로 사인을 만들었다가 보는 사람들이 못알아 보는 바람에 사인은 영어로 바꾸게 됐다. 하지만 괜한 오기로 꾸준히 용을 그려 넣는듯.. 손재주가 전반적으로 꽝이라 악필은 물론 요리도 못한다. 일명 포이즌 쿠킹. 자신은 요리를 못한다고 생각을 안하는지 가끔가다 괴상한 맛의 쿠키를 선물로 주곤 한다.

" 한번 봐요. 할 수 있다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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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쓰는 편지 - J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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