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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아즈마 카지 (Asma kaji, 東 梶裕)

 

학년:  1학년 (17세)

 

키/체중: 181cm / 65kg

​​생일: 9월 21일, 탄생화는 샤프란.

 

외모:

원색의 물감이라도 삼킨듯 화려하게 붉은 빛을 띄는 머리칼이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목덜미에서 짧게 잘린 머리는 부스스하게 흐트러져 있으나 본인은 신경 쓰지 않는듯. 8:2의 가르마를 따라 나뉜 반곱슬의 앞머리가 붕 떠 안으로 휘어있어 가벼운 느낌을 준다. 머리색과 같은 색의 얄쌍한 눈썹은 끝만 치켜올라가 있으며, 날카롭게 빠진 눈매가 자칫 사나운 인상을 주곤 한다. 라인만 잡혀있는 옅은 쌍커풀, 붉은끼가 도는 짙은 회색의 눈동자는 깊은 눈두덩이에서도 제법 매섭게 빛났다. 머리색과 대조되는 밝은 톤의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덕분에 강단있어보이는 상. 입꼬리는 항상 여유롭게 위를 향하고 있다. 사납게 생긴 인상이지만, 눈을 감을때는 조금 달랐다. 매서운 눈이 자취를 감추고 머리칼이 휘날릴때 즈음이면 누구보다 유한 인상을 주기도 했다. 웃을 때와 웃지 않을 때의 온도차이가 큰 편. 대체적으로 건조한 피부, 손은 크고 투박하며 굳은살이 많다. 호리하기보단 탄탄하고 잔근육이 많은 체형. 캐릭터 기준 오른쪽에만 작은 보조개가 있다.

 

느슨하게 맨 넥타이, 적당히 풀어헤친 셔츠. 단정치 못한 교복 위에 검은색 후드집업을 걸치고 있다. 후드는 기분에 따라 썼다가 벗었다가 하곤 하지만 보통은 쓰고 있음. 양쪽 귀에 조금 많다 싶을 정도로 어지러이 착용한 피어싱, 항상 착용하고 있는 검은색 마스크는 흰색의 이빨모양 장식이 그려져 있으며 입을 가리고 있지 않아도 턱 밑에 내려두곤 했다. 제 몸에 맞추어 적당히 줄여 입은 교복 바지 아래에 단순한 디자인의 검은색 스니커즈를 신고 있음.

 

 

성격:

- 항상 제멋대로에 흥미 위주인, 굉장한 기분파. 제 기분이 좋을때는 타인에게 뭐라도 내줄 것 마냥 한없이 친절하게 굴다가 조금이라도 수가 틀리면 금새 표정을 구기곤 한다. 다만 그렇다고 본성이 나쁜 편은 아니라 이내 금방 풀리곤 했다. 천성 자체가 불꽃처럼 확 타올랐다가 금새 식어버리곤 하는 성격이라 욱하는 다혈질이 있으나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과 함께 외향적인 성향을 가져 인간관계가 매우 좋은 편. 또한 워낙 자존심이 센 탓에 한곳에 묶여있거나 타인이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는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모든 일은 자신이 하고 싶을때 해야 해야 하는 성격. 또한 그 편이 능률이 가장 높기도 하다. 대책 없는 명령은 무시하기 일쑤지만, 타당한 이유가 있는 명령이라면 듣는 척은 한다. 명령이 아닌 부탁이라면 언제나 입술에 호선을 그리며 흔쾌하게 도와주곤 함. 

 

- 껄렁한 외관과 제멋대로인 성격과는 달리 엄청난 노력파.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복잡하게 생각할 것도 없이 모든 것을 내던져 그것을 이루려고 한다. 강한 집념과 실패해도 굴하지 않고 다시 한번 도전하는 모습에 주변 평은 질린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 스스로가 할 수 있다는 믿음 또한 굳었으며, 언제나 자신감에 차있지만 결코 자만하지는 않았다. 언제나 그렇게 오롯이 홀로 서는 것을 원했으며 가능한 한 다른 이의 도움을 절대 받으려 하지 않았다. 단단한 스스로의 모습이 깨어지는 것을 내보이고 싶지 않아 했으며, 그와 가까운 이들도 그는 결코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말했다. 주변이 본인을 느슨하고 가벼운 사람으로 보는 것은 괜찮지만, 만약 본인의 능력과 노력을 우습고 하찮은 것으로 취급하는 사람이 있다면 언제 살갑게 굴었냐는듯 냉정한 시선으로 상대를 무시하곤 했다.

 

- 세상의 중심은 자신이기에 이타주의 적인 사람은 당연히 되지 못하였지만, 그렇다고 이기주의적인 것도 아니었다. 당당하고 뻔뻔한 면도 많지만 자신의 사람이라고 생각한 사람들만은 확실하게 지키는 것, 뚜렷하고 강한 가치관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나가는 것을 좋아했다. 좋고 싫음과 옳고 그름, 흑과 백이 날카로울 정도로 뚜렷했기에 자신이 결정하고 처리한 것에 미련을 두지 않았다. 언제나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으며  그 선택에 의해 쳐내야 하는 것은 자신의 울타리 안에 있는 것이라고 해도 과감 없었다. 그 울타리 안에 있는 자기 자신 또한 예외는 없었다.

 

- 구태여 터져 나오는 감정을 숨기지 않는 성격이었다. 무언가 마음에 들면 호탕하게 웃거나, 곧바로 인상을 찡그리거나. 표정의 극적인 변화가 잦았다. 숨기려 하여도 표정으로 모든 것이 드러나 버리기에 제 감정을 굳이 거짓으로 물들이려 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가 내뱉는 말 또한 거침없이 직설적인 편이었다. 그것은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지도 모르는 일이었지만, 상대가 싫은 기색을 보이거나 제가 잘못한 일이 있다면 곧바로 깔끔하게 사과하는 편이었다. 혹여나 싸우게 되더라도 서로간의 잘잘못은 편견없이 짚고 넘어갔으며, 원체 뒤끝없는 성격 덕에 상대가 크게 잘못한 일이 있었더라도 미안한 기색으로 사과한다면 어지간한 일은 그냥 넘어가곤 했다. 할 말이 없거나 무안한 상황에서는 턱쪽으로 내렸던 마스크를 입가로 올려쓰며 자리를 뜨곤 함.

 

- ...였으나, 2학기가 되고 나서 이전보다 말수가 조금 줄었다. 확 바뀌던 성격들도 조금 온순해진듯 하다. 확실한 대답보다는 글쎄, 등의 애매모호한 의사 표현이 많아졌다.

 

 

 

기타: 

- 1인칭은 오레(俺), 상대를 칭할땐 키미(君) 혹은 그 쪽. 기본적으론 누구에게나 반말을 사용하고 있으나, 초면인데도 이름을 부르는 무례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겐 반존대를 사용하고 있음. 혹 누군가가 예의를 운운하며 짚고 넘어간다면 건성건성 한 귀로 흘리곤 웃으며 넘겨 듣는다. 타인이 본인을 부를때 성보단 이름으로 불러주는것에 거부감이 없으며, 오히려 그 편을 더 좋아하기도 함. 툭툭 내뱉는듯한 말투와 중저음의 힘이 실린 목소리, 강한 억양으로 인해 목소리만 들어도 파워풀한 인상을 남긴다. 

 

- 취미로 드럼을 치고 있다. 인디 밴드를 하는 아는 형의 연습실을 제 집마냥 드나들다가 가벼운 권유로 인해 딱 한 번 연주해보곤 금새 빠져버림. 딱히 누군가에게 배웠다거나 각을 잡고 연습하는것이 아닌, 제 기분이 내킬때 마음대로 치는 프리스타일. 아무런 지식 없이 마구잡이로 주워들어가며 치는 것 치고는 굉장히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본인이 흥미 없는 얘기를 듣다가도 드럼 얘기만 나오면 눈빛이 달라지곤 함.

 

- 겉으로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나 생각없이 사는것처럼 보이지만, 실로는 엄청난 수재. 본인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듯 하지만 오히려 재능은 없는 편에 가깝다. 얕보이거나 지기 싫어하는 성격과 하자고 밀어붙인건 끝까지 해내야 하는 성격 덕에 본인의 한계치, 혹은 그보다 조금 더 까지 무리해서 연습하곤 한다. 그렇다고 본인이 노력하는것을 티내거나 남이 알아채주기 바라지는 않음. 오히려 내색하지않고 꾹꾹 숨기는 편이다. 졌을때 또한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속으로는 본인의 화를 삭히곤 한다. 스스로의 재능의 한계를 잘 알고있으며, 화를 내는 상대도 타인이 아닌 모자란 본인에 대한 자격지심. 패배는 깔끔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편이다.

 

- 손재주가 매우 좋아 무엇이든 배우면 금새 잘 따라하곤 한다. 그림, 악기, 요리나 베이킹도 꽤 하는 모양. 바느질도 가르치면 곧잘 따라한다. 생각보다 섬세한 작업에 재능이 있는 편. 의외란 소리를 항상 듣곤 함.

 

- 부모님, 본인, 그리고 아래로 1남 1녀. 자신보다 한참 어린 동생들이 둘 있다. 부모님의 이야기를 꺼내면 자연스레 화제를 돌리거나 자리를 피하지만, 동생들의 경우는 그 반대. 앞에 있는게 본인이 알던 그가 맞나 싶을 정도로 동생들을 잘 챙기고 아껴준다. 팔볼출. 한 번 입을 열면 동생들 자랑을 줄줄 읊을 수 있을 정도.

" 뭐가? 재밌으면 된 거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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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쓰는 편지 - J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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