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영어표기,일어표기): 테마리 모미지 (Temari Momiji, 手毬 紅葉)
학년(나이): 1학년 (17세)
키/체중: 157cm (+굽5cm) / 44.5kg
생일: 9월 1일
외모: 언제나 방긋방긋 웃는 순한 인상의 아이는 누구에게나 쉽게 호감을 가질만한 예쁘장한 외양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키가 조금 자랐음에도 변함없는 모양이라 여전히 만인의 귀여운 아이, 라는 느낌이 강했다.
사이사이 하늘색 브릿지가 섞인 복숭아빛 머리는 반 년 사이 꽤 자라 가슴과 어깨 언저리에 자리잡고 있었다. 제일 긴 편이던 두 가닥의 머리는 한줄씩 가지런히 땋아내려 묶고 다니고 있는 중. 방학 때 추천받은 대로 작은 핀을 꽂고 다니긴 하지만, 그것도 가끔 잊어버리는지 하지않을 때도 종종 있는 편이다.
아이의 양쪽 눈은 모두 푸른빛을 가지고 있었으나 왼쪽에 비해 오른쪽 눈 색이 조금 더 진한 느낌의 하늘을 품고 있었다. 언제든 눈 한쪽을 가리고 있기 때문에 그 차이를 눈치채는 사람은 여전히 많지 않은 듯 보였다.
손에는 종종 들고다니던 인형과 다이어리 대신 이리저리 포스트잇이 붙어있는 큰 파일 하나가 자리잡고 있었다. 물어도 별 것 아니라며 꼭 끌어안을 뿐 별다른 언급은 하지않으려 했다. 조금 자랐어도 여전히 작은 키, 콤플렉스까지는 아니나 굽을 신고다니는 선배들이 멋있어 보였는지 5cm 굽이 달린 운동화를 신고 다니기 시작했다. 아직 익숙치 않은 듯 종종 휘청대곤 하는 모양.
성격:
>사랑스러운 아이
밝고 활기차게 돌아다니며 여기저기에 웃음을 뿌리고 다니는 아이는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스러웠다. 매사에 긍정적인 데다 사교적이기까지 했기에 아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흔치않은 편. 예쁨 받는 법을 아는 듯 적절한 수준의 어리광과 애교를 보면, 아이가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그만큼 아이는 다른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것을 좋아하고 즐기는 듯 보였다.
>약간의 영악함과 가식
순하게 생긴 아이는 의외로 앙큼한 면모도 보였다. 자신이 귀엽다는 것을 잘 알고 그것을 이용할 줄 알았다. 장난기가 넘치는 17살의 아이는 사고뭉치나 다름없는 존재, 여러 가지 사고를 치고 은근슬쩍 넘어가는 실력은 세계 최고라 할 수 있었다. 아이가 이래저래 혼나고 잔소리를 많이 듣긴 해도 선을 벗어난 사고는 치지 않기에, 주위 사람들도 아이의 애교를 보며 적당히 넘어가 주는 편이었다.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아이. 이 때문일까 조금 철이 없고 제멋대로인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다.
>어라라?
아이는 가끔 보이는 영악함과 반대로 대부분의 행동은 어설프기 짝이 없었다. 즉흥적이고 충동적으로 무언가를 결정하고 실행하는 편인데, 그것은 언제나 무언가 2%가량 부족하고 애매했다. 그렇게 똑똑한 편도 아닌지라 자신이 장난을 쳐서 성공하는 횟수보다 다른 이가 아이에게 장난을 쳐 놀라거나 속은 횟수가 더 많을 정도였다.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정
아이는 자신이 좋아하거나 꼭 해야 한다 생각하는 일은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편이었다. 호기심도 모험심도 넘치기에 일단 들이밀고 보는 불도저 같은 면모도 있었다. 언제나 쾌활하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를 보다 보면 조금 응원해주고픈 마음이 들곤 한다고.
기타:
호칭> 1인칭은 보쿠(僕), 혹은 모미지. 친하던 친하지 않던 애칭을 지어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반말을 사용하며, 존댓말은 딱딱한 느낌이라 싫다는 모양이었다. 혹시 시키더라도 능청스럽게 한 귀로 흘려듣기에 소용없는 편이다.
취향> 상당히 어린아이 같은 취향이다. 아이가 좋아할 만한 것은 대부분 좋아하는 편. 모 사탕 회사의 마스코트 캐릭터 '롤리팝상'의 제일 가는 덕후이기도 하다.
좋아하는 것/ 사탕, 귀여운 것, 롤리팝상!
싫어하는 것/ 아픈 것, 시시한 것, 피망!
단점> 건망증이 심해서 자주 깜박깜박 잊곤 한다. 그중에서도 나쁜 일이 생기면 얼마 안 가 잊어버리는 편. 때문에 다이어리를 들고 다니며 약속이나 중요한 것은 꼭꼭 메모하는 습관이 있다. 깊이와 진지함이 부족하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자신으로서 힘들다 판단한 것, 혹은 싫거나 무서운 것은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 건망증이 이전보다 조금 더 심해지 느낌. 깜박깜박 잊어버리는 일이 많아졌다. 그와 더불어 멍때리는 일, 늘어져 잠을 자는 시간도 늘어난 편. 본인도 어느정도 자각하고 있으나 키가 크려나- 하며 대충 넘기고 있다.
약시> 약시로 인해 잘 보이는 쪽의 눈을 가리고 생활 중이다. 심하게 나쁜 것은 아니나 뛰어놀다 종종 넘어지기도 하는 모양. 그동안 특별히 숨기는 일은 아니었으나 요즘 들어서는 그저, 말을 흐리고 있다.
노력파> 자신의 재능이 뛰어나지 않다는 것은 모미지 본인이 가장 잘 알고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노력하고 잘하려 애쓰고 있다. 춤이나 노래를 엄청나게 잘하는 건 아니지만 기본 음색자체는 맑고 깨끗하기에 듣기 좋은 편.
가족> 3남 1녀 중 막내. 부모님과 조부가 있다.
형도 누나도 모두 좋아한다 말하는 것치고는 서로 자주 연락하는 편은 아닌 듯 보인다.
테마리 가문> 유명한 부잣집은 아니나 나름 잘 나가는 집안으로, 대대로 클래식 음악을 전공해 뛰어난 인재들을 배출한다 알려져 있다. 모미지 역시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워왔다고. 물론 천재만큼은 아니나 꽤 잘 치는 편으로 종종 다른 아이들이 원하면 연주해주곤 하는 모양이었다. 자신이 자진해서 치는 경우는 드문 편.
아이돌이 된 계기?> 아이돌을 좋아하던 친구를 따라 콘서트에 간 적이 한 번 있었다. 본인의 말로는 그 순간 팟하고 아, 이거다! 하는 촉이 왔다고 한다. 모든 조명이 무대를 비추고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아이돌. 사랑받고 예쁨 받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로써는 동경의 무언가가 되어버렸다고.
캐치프레이즈> 사랑을 부르는 달콤한 미소!
방학기간>
방학 중 한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클래식x가요를 섞어 노래를 만들고 겨루는 신생 예능 프로그램으로, 가문에서는 적당히 보여주기 식으로 참여하라 시켜서 했던 어레인지가 크게 관심을 얻어버렸다. 프로그램에서는 그 인기를 놓치기 싫었는지 그에게 어레인지를 넘어 개인적인 작곡을 하게 했고 그 곡 역시 크게 흥해, 많은 관심과 주목이 쏟아졌다. 그렇게 오른 인기는 식을 줄을 몰랐고 1회로 하차하려던 것이 줄줄이 이어지게 되어버린 것.
본인은 이것에 대해 얼떨떨해 하고 있는 중이다.
"빛나는 별들 속에서 웃어보일게~!"

관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