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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_TShaCO 님께 커미션 받았습니다.

 

이름: 요이시구레 하즈키(Yoisigure Hasuki, 宵時雨 葉月) 

학년(나이):3학년(19세) 

키/체중: 180cm / 56kg 

​​생일: 10월 24일

 

 

외모:

가장 처음 떠오르는 단어는 [탁하다]. 살짝 푸른 빛이 돌았던 검고 긴 머리카락을 잘라, 하양에 가까운 백금발로 염색하였다. 큰 무대나 방학때는 염색을 풀고 원래 머리색인 검정으로 돌아오는 듯. 현재 어깨의 아랫 부분을 스치는 길이의 머리칼을 작년에 한 선배에게 받은 파란 리본을 사용해 포니테일로 묶었다. 두 눈은 채도가 낮은 탄자나이트의 파랑이며, 서양쪽의 피가 섞인 혼혈이라 그런지. 여름에 심히 타지 않는 이상은 일관적으로 밝은 피부톤이다.

 

넥타이 위에 중간에 붉은 원형 크리스탈이 눈에 띄는 달 모양의 목걸이를 걸고, 마이까지 정장의 형태로 갖추어 입던 지난 2년과는 달리 조끼에 후드등 자유롭고 편한 복장을 선택한 듯 하다. 중요도에 따라 공식적인 자리와 비공식적인 자리를 나누고, 평상시에는 대부분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다닌다. 주머니나 가방 속에 여분을 들고 다니는 일은 있어도 잊는 법은 절대 없다. 대부분 마이 대신에 연하늘색의 후드티를 착용하며, 어느 게임의 파스텔 톤 캐릭터 귀가 달려있다.

 

방학 후에는 항상 손가락과 손등, 팔목에 맞거나 베인 자국들이 가득하다. 장갑이나 붕대로 가릴 필요성을 못 느끼는지 대충 테이핑만 해두거나 맨손으로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한 쪽에 방수의 기능은 없는 우산을 들고 다닌다. 하얀 바탕에 빗물이 튀긴 것 같은 무늬가 그려져 있으며, 이유는 '언제든지 확실히 보기 위해.' 또한 현재 착용한 넥타이는 이전 타메라 리더에게 받은 것. 그 외에도 단추 여러개를 실로 엮어 잘 보관하고 다닌다.

 

 

 

성격:

[차분한]

아무리 심한 욕을 들어도, 놀라도 격한 감정을 변화를 보이지 않는 아이였다. 행동 보다는 머리가 먼저 굴러가 상황을 스스로 정리했고, 남들보다 반응이 한 발자국 느리기도 했다. 평상시에는 공정함과 잔잔함을 보여주지만 나름 어울려서 놀고, 대화에 츳코미를 거는 등 다가가려고 힘쓰는 면도 내재하였다. 정말. 소리만 안 지르면 돼.

 

[관찰력]

자신에 관한 일에는 놀랍게도 무관심하며 무덤덤하지만 남의 변화는 빠르게 알아차리는 관찰력을 가지고 있다. 오늘은 어째서인가 기분이 나빠 보이니 다가가지 말자, 라던가 사람들 사이에 흐르는 기류를 잘 잡아낸다. 타인의 장단점을 찾아내는 것. 특기나 취미등을 적은 대면으로도 파악하는데 능하다. 사물이나 사건. 인물을 접할 때 겉면이 아닌 본질로 파고는다. 실생활에서는 무대가 끝나고 영상을 돌려보면서 실수를 한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을 잡아내며, 서로 공유하고 고쳐 더욱 발전하기 위한 발판이 되어주는 성격 중 하나.

 

[자유로운]

규칙은 예외 없이 엄격히 준수하지만 분위기나 물리적인 속박은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접근하는 사람들을 밀치거나, 떠나는 사람들 또한 잡지 않았다. 늦은 가을에 툭툭 떨어지는 비 처럼 갈 곳을 몰라 헤매지만 단지 색을 찾기 위한 여행중이라며 대답하였다. 자유로움은 유닛 안에서도 동일하며 제 유닛과 구성원을 아끼고 지켜보고 있음은 맞지만 방임주의에 가까울 정도로 깊이 관여하지 않았다. 각자 잘 해주겠지, 하고 믿는 상태.

 

[노력과 완벽]

타고 나는 사람들도 존재하지만 성공적인 결과는 노력이 뒷받침 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렇기에 누군가의 성공을 기우라며 비난하는 이들을 싫어한다.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기 위해 공부도, 레슨도 진지한 마음으로 참가했으며 무단으로 빠지는 일은 심히 아픈 경우 말고는 찾기 어려웠다. 독하다고 불릴 만큼 완벽을 향한 집착이 강하지는 않지만. 자신에게 엄격한 기준을 두고, 가능한 최고에 가까워지도록. 정점에 올라갈 수 있도록 연습을 하고 노력한다. 그러나 타인에게는 자신과 같은 엄격한 기준을 두지 않고 오히려 유한 편에 속하며, 자신을 향한 이해를 요구하고 바라지 않는다. 단지 서로 피해는 주지 말자. 이것이 끝인 아이.

 

기타:

1. 탄생화는 매화. 꽃말은 고결,결백,괴롭히지 마.

반면에 좋아하는 꽃은 '나를 잊지 말아주세요' 라는 뜻의 물망초이다.

 

2. 색과 관련한 단어들을 자주 입에 올린다. 노래를 듣고, 혹은 목소리만을 듣고. 그러나 남들이 너는 무슨 색이야? 하고 반문하면 대답하기 힘들어한다. 고인 빗물에도 색이 있나요?

 

3. 학생이면서 뭐가 그리 바쁜지 매번 피곤한 얼굴이다. 특히, 방학이 시작되면 한 동안은 연락이 닿기 어렵다. 일은 초반에 전부 몰아 해치워두고 마음 편히 후반에 쉬는 식. 가끔 들어오는 모델 일이나, 극소수의 사람들에게 바이올린을 개인 교습해주는 일을 한다. 이 때는 손에 하얀 장갑을 끼고 다닌다고.

 

4. 비가 내리는 날에는 빈번히 두통약을 먹는다. 소리가 시끄럽고,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던가. 여전히 간식을 비롯한 음식물을 먹는 것을 싫어한다. 추가적으로, 선천적인 색청을 앓고 있다. 재학생 중 자신이 말해준 극소수밖에 모르는 사실. 귓가에 큰 소리가 들리거나 일상생활에 자주 피곤해 하는 것을 봐서는 대충 예상한 학생들도 몇 존재하는 것 같다.

 

[음악]

어릴 적에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단지 두 악기로 잘 알려져 있었다. 말을 배우고 몸을 가눌 수 있는 시점부터 어머니에 의해 음악을 접했으며 피아노는 교양으로. 바이올린을 주로 가르침을 받았다. 혹독한 레슨을 했었고, 여러 콩쿠르를 휩쓸었던 순수 음악의 길을 걷고 있었지만 10살 이후로 어째서인가 콩쿠르에 얼굴을 내밀지 않게 되었다. 대신 비슷한 계열의 다른 길을. 아이돌을 선택해서 소라노사키에 입학하였다. 악보를 읽는 것에 능하며 목소리 이외에도 수준급으로 다룰 수 있는 악기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상하게, 지금은 사람이 많은 곳이라면 바이올린의 활을 잡기도. 건반을 누르기도 싫다고 한다.

 

[요이시구레 家]

순수 음악인 악기를 다뤄 세계적으로 우수한 연주가를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이름을 알린 상태이다. 해외에서는 다른 이름을 사용하며, 일본 보다는 서부유럽등 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기에 일본 내에서는 악기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알지 못 한다. 순수 음악 말고도 무역이나 연예계. 음악, 연주가들을 배출하는 사업에도 제법 손을 뻗었으며 특별한 경우 외에는 아버지에서 자녀들로 같은 직종을 물려 받는다. 가족과 친척이 전부 모이는 집은 스위스에 위치해 있으며, 본가는 오사카에 자리 잡았다. 겉으로 보면 전통 일본식 가옥인데 내부는 전부 서양식으로 이질적이고 역설적인 인테리어라는 평을 받는 듯.

 

[어투]

극존칭이던 말버릇을 바꾼 것으로, 동급생이나 후배를 가리지 않고 반존대를 사용한다. 사실 어느 쪽에도 익숙해지지 못 한 모양. 타인의 동의가 없더라도 이름으로 부르며,(요비스테) 화가 나거나 사이가 멀어진 경우에는 ~군 또는 성으로 부른다. 1인칭은 (私).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ぼく) 이며, 2인칭은 (きみ). 행동 자체는 거리를 두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을 이름으로 부르는 이유는, 자신이 성으로 불리는 것을 싫어 한다는 사실에서 비롯한 남들도 그럴 것이라는 착각 때문이다.

 

[무대]

무대 위와 아래의 태도가 심하게 갈린다. 무대 위에서는 잘 웃고, 즐기는 듯 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아래에서는 매사에 무기력하고 좀처럼 감정 표현이 없다. 가식적 이라기 보다는 무대 자체를 하나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맡은 일은 확실하게 끝내겠다는 사고관 중 하나. 단어 그대로 올곧게 최선을 다하며, 평소의 에너지를 긁어 모아 무대 한 번에 탕진한다고 해도 거짓이 아니다. 제 무대가 끝나면 바로 어딘가로 사라지는 습관은 여전하지만 조금씩 타인의 무대까지 지켜보려고 노력한다. 그 중 보컬은, 곡에 대한 높은 해석 능력과 대중을 자신의 세계로 끌고 들어가는 몰입력을 지녔지만 그 보다는 자신들이 스스로 제 색을 찾아 칠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품고 임한다. 제게 없는 것을 남이라도 찾아준다면 기쁠 것이라고. 부가적으로 너무 화려하거나 눈이 아프지 않을 정도로, 노래에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퍼포먼스를 연구하여 적용시켜 무대를 구성한다. 체력적 문제로 댄스는 상당히 부족하지만 레슨 만큼은 꾸준하게 듣는다.

 

캐치 프레이즈: 늦은 가을비와 고결함.

 

Like: 조용한 곳, 아쿠아리움, 초밥 등.

Dislike: 소란스러움, 어두운 색, 콩쿠르, 방학을 비롯한 공휴일 등.

​관계 :

"아직 색을 찾고 있어. ...제대로 이어 받을게요."
바람에 쓰는 편지 - J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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