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히요우 아츠시 (Hiyou Atsushi, 日陽 亮)
학년(나이): 1학년 (17세)
키/체중: 178cm/65kg
생일: 9월 15일
외모: 진한 녹색 빛깔을 띄는 검은색 머리카락. 햇빛이나 밝은 빛을 받으면 진한 나무 이파리 색으로 비치기도 한다. 진한 녹색 눈에 순한 눈매, 자신감 없는맹한 표정 탓에 길 가다가 어디 돈이라도 뜯기는 게 아닌가… 싶은 걱정을 들게 만든다. 실제로도 길거리를 가다 사이비 종교 권유를 받은 적이 있다고. 그러나 이러한 인상을 뒤로하고 외형 자체만 보자면 상당히 준수한 편. 항상 교복을 제대로 갖춰 입고 있으며 어쩐지 위축된 자세로 꾸물거리는 동작을 자주보인다.
성격:
[유약함] [내향적] [수줍음]
성격 자체가 굳세지 못하다. 유약하다, 혹은 기가 약하다고도 분류하는 쪽. 숫기도 없으며 눈물도 많고 시무룩해지기도 금방 시무룩해진다. 항상 우물쭈물거리며 매사 답답한 면모가 있다. 실제로도 상당히 내향적이며 사람 자체의 보유 에너지가 적은 편이다. 움직이는 것보다 가만히 있는 것을 선호하며 전반적으로 사람의 분위기가 말랑말랑하다는 인상을 준다. 수줍음도 상당해서 연상이나 초면인 사람을 대할 때는 쭈뼛거린다. 이런 탓에 상대를 무안하게 만들기도 한다는 듯. 다만 상대와 어느 정도 친해지면 이런 수줍은 모습은 상당부분 사라진다.
[게으름][엄살쟁이]
몸이 약하거나 어디 이상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항상 앓는 소리를 낸다. 불평이나 징징거림, 앓는 소리의 9할은 엄살이라고 봐도 될 정도. 하기 싫은 일이거나 굳이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면 달팽이 기어가듯 느긋느긋하게 처리한다. 주말에 늦잠은 기본, 숙제는 꼭 몰아서, 방 청소는 먼지가 떠다니면 그 때서야한 번 하는 등 게으름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렇다고 주변에서 핀잔을 주면 듣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 주위의 사람 복창 터뜨리는데 일가견이 있다는 듯.어째서 사람이 필사적으로 살아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쪽에 가깝다.
[낮은 자존심]
눈에 띌 정도로 자존심이 낮으며 엄청난 예스맨이다. 내 선택보다는 남의 선택을 존중할래! 하고 당당하게 외치고 다니는 사람. 자신의 신변에 해가 되는것, 혹은 자신의 일에 해당되는 것만 아니라면 주변에서 무엇을 정하든 오케이 해버리는 부류다. 주변에 굉장히 휩쓸려 다니며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도 인식하지 못하는 타입이기도 하다. 누군가가 이에 대해 쓴 소리를 하면 좋은 게 좋은 거지… 하고 멍청하게 웃으며 귀신처럼 빠져나간다.
[이타적]
자신이 아닌 타인을 메인으로 두는 사고방식의 소유자. 이는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던 성품으로 흔히들 세간에서 "호구"라고 부르는 성격이기도 하다. 자신의 행복보다는 주변 사람의 행복을 우선시한다. 남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며 이러한 성격 탓인지 은근히 오지랖이 넓다.
[팔랑귀?]
귀가 얇다. A라고 정했다가도 주변에서 B가 좋데~ 하고 바람을 넣으면 또 갈팡질팡 해버리는 타입. 그러나 이는 평소 저녁밥 고를 때나 옷을 고를 때 등, 가벼운 선택에 한해 보이는 모습이고 막상 자신의 일과 신변에 관련된 일이라면 스스로 단호하게 결정을 한다고 한다.
기타:
- 유명한 소년 합창단 출신. 큰 무대에서 솔로 파트를 다수 맡았으며 음반 녹음을 했던 경험 등 알음알음 알아보는 사람은 알아본다. 맑고 투명한 음색과 음악에 대한 눈부신 센스로 한때 주변의 많은 기대를 받았었다. 합창이나 성악뿐만 아니라 곁다리로 배운 피아노, 다른 악기들, 무대 구성 능력 등에도 큰 재능을 보였다고. 그러나 몇 년 전, 자신의 솔로 파트가 주가 되는 연말 무대 위에서 큰 실수를 해버렸고 주변의 많은 비난과 실망 가득한 시선을 받았다. 이로인해 무대에 대한 공포증과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 길로 무대에 오르는 생활을 접고 이것저것 다른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 무대 공포증으로 인해 다시 무대에 오를 생각이 없었던 그를 소라노사키에 입학하도록 권유한 건 그의 쌍둥이 동생. 다시 무대에 오를 수 없다면, 무대의경험과 그의 재능을 이용해 무대에 오르는 사람들을 빛날 수 있게 보조해주는 건 어떻겠냐는 제안에서였다. 처음에는 내켜 하지 않았지만 동생의 꾸준한설득과 아직 놓지 못한 무대에 대한 미련 때문에 입학 시험을 치르게 되었고 가뿐하게 합격하게 된다.
- 가족 구성원은 시인인 아버지와 유명한 감독인 어머니, 그리고 같이 음악을 하는 쌍둥이 동생. 이렇게 셋. 부모님과는 사이가 데면데면하지만 쌍둥이 동생과는 사이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과도한 기대와 관심으로 부모님을 조금 불편해 한다는 듯. 동생의 이름은 아키로 같은 한자(亮)를쓰고 다르게 읽는 독특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 취미는 게임, 드라마나 영화보기. 그리고 SNS. 게임을 하거나 장편의 드라마를 몰아서 보거나 하기 때문인지 밤 늦게 자는 일이 잦다. 이 때문에 쌍둥이동생보다 키가 조금 덜 자랐다는 모양. 눈이 나쁜 편이라 공부를 할 때는 안경을 착용한다. SNS에 쓸데없는 이야기부터 오늘 뭘 먹으러 갔다는 등,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적어둔다.
- 최근 마이붐은 옷이나 장신구. 무대 의상에도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 평소에는 종종 말을 더듬기도 한다. 저런 애가 어떻게 과거 무대에 올랐나 싶을 정도. 그러나 무대에 오르는 순간 사람이 달라진다는 평을 들었다. 자신의옛 무대 언급을 부끄러워하며 지금은 프로듀서로서만 봐달라고 이야기 하고 다니는 중. 무대에 올랐던 자신의 과거 경험을 토대로 현재 무대에 오르는 사람들을 보조하고 싶어한다.


관계 :
"힘낼게, 그, 그러니 나 대신 빛나주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