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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히요우 아키 (Hiyou Aki, 日陽 亮)

학년: 1학년 (17세)

키/체중: 182.4 / 63.3

생일: 

 

외모: 흑발에 가까운 짙은 녹발과 그에 비하면 살짝 라임 계열에 다가선 녹안을 가지고 있다. 처진 눈매가 순해 보인다. 왼쪽에 맨 푸른색 스카프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달고 다녔으며 외양이 똑같은 쌍둥이 형과 구분하기 위한 것이라 한다. 피부가 상당히 희고 얼굴 선이 고운 편이라 언뜻 보기에도 고민 없이 자란 도련님 인상을 준다. 오랜 기간 피아노를 쳐온 탓에 손에 살짝 굳은 살이 박혀 마냥 부드럽지만은 않지만 대신 손짓이 또래 소년답지 않게 고왔다. 옷은 상당히 깔끔히 입는 편. 언뜻 보기에도 고급 재질의 겉옷과 셔츠, 구두를 신는다. 옷 자체는 바르게 차려 입는 편이지만 교복을 바르게 차려입느냐고 한다면 마이를 빼먹기 일쑤기에 그렇다 말하기는 애매하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

 

 

성격:

"파란 쪽이 아키님이야. 그치만 그냥 봐도 알 수 있지. 아키님은 천재니까."

 

오만한 왕자님. 어린 시절부터 사랑 받고 인정 받았다는 것이 역력히 드러나는 언행을 보인다. 모두가 자신에게 우호적일 것이란, 심지어 그렇지 않아도 자신이 잘났으니 상관없다, 라는 사고방식의 소유자. 주목 받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원하고 있다. 자신에게 주어지는 관심, 호의, 심지어 팬심마저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아키님이 이만큼 잘났는데 그정도야 당연한 거 아니야? 심각한 수준의 마이페이스다.

 

"아키님이 같이 놀아줄게. 사랑하고 있는걸, 공주님들."

 

남부끄러운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경향이 있다. 순진무구한가 하면 알 것 다 아는 이라 모르고 하는 말은 아닐텐데. 팬들에게 대한 워딩뿐만 아니라 평소 지인들에 대한 워딩도 때때로 지나치게 달 때가 있다. 본인은 전혀 아무렇지도 않아해 오히려 듣는 사람이 더 부끄러운 마당. 상대가 창피해하는 것이 느껴지면 부러 더 장난스럽게 말을 붙이는 경우도 있다. 어른스러운 듯 굴면서도 기실 어린 악동 같은 성향의 소유자.

 

"틀리면 뭐 어때. 아키님이잖아? 다시 한번 하면 되는 거야. 어렵지도 않은 일이네."

 

자신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높다. 그 덕에 상대의 평가에 무심하여 좀처럼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는다. 타인의 눈치를 거의 보지 않아 종종 뻔뻔스럽단 평을 듣기도 하지만 그조차도 크게 관심 두지 않는 듯. 자신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이든 실패하더라도 다시 한번 도전하면 된다, 라는 자존감에 기반한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다. 어지간해서는 좌절하거나 비관하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본인이 본인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터라 그렇지 않은 이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타인의 재능을 깎아내리는 옹졸한 면은 없기에 누구든지 천재성을 묻고 찾아내려 노력한다. 다만 자조적인 이에게는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단 투를 역력히 드러내곤 한다. 단 한번도 자신감을 잃어본 적이 없기에 본질적으로 공감할 수 없는 듯. 타고난 천재에게 특히 우호적이지만 노력하는 이에게도 썩 괜찮은 태도를 보인다.

 

"아키님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해도 좋아. 도와줄게. 아키님, 착하지?"

 

의외로 대인관계는 나쁘지 않다. 본성이 유한 탓인지 남에게 선뜻 손 내밀고 장난치는 천진한 면이 있다. 쌍둥이 동생이라도 동생은 동생이라고, 전형적인 막내에 가까운 성격임에도 도와주겠다 나서는 일이 잦다. 언행은 종종 재수없다,란 소리를 들을 법도 했지만 원체 호의를 자주 베푸는 터라 오로지 악의만 갖고 그를 대하는 이들의 수는 생각보다 적었다. 

 

 

기타:

이름은 쌍둥이 형 아츠시와 같은 한자(亮)를 쓰고 아키(アキ)라 읽는다. 1인칭은 아키님(亮様). 2인칭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주로 성에 군(くん)이며 같은 유닛의 선배에게만은 형이란 호칭을 사용한다. 종종 부러 살짝 말 끝을 끄는 경우가 있다. 말투 자체는 상당히 미묘한 편. 자기중심적 내용에 은연중 상대를 무시하는 듯한 투지만 조곤하고 단조로운 목소리라 그리 냉랭하게 들리지도, 다정히 들리지도 않는다. 종종 장난스런 투를 섞는 경우도 있다. 다만 상대가 어지간히 저와 나이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존대를 쓰는 일은 없다고.

 

[캐치프라이즈]

<꿈꾸는 어린 왕자님>

 

도련님 인상의 고운 외모뿐만 아니라 다소 제멋대로인 행보, 덧붙여 넘치는 자신감으로 왕자님이란 타이틀이 붙여졌다. 팬들을 부르는 호칭은 공주님(おひめさま)로 통일. 여성팬들을 향한 팬서비스가 상당히 좋아 주력 팬층은 연상의 여성층이다. 어린 왕자님, 연하남이란 인식이 크며 남성팬도 없잖아 있지만 그들에게는 연애 대상보단 동경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모양이다. 피아니스트의 길을 걷던 시절의 팬들도 몇 있으나 아이돌 팬보다는 잔잔한 느낌. 성별과 피아니스트 시절의 팬이냐 아이돌의 팬이냐에 따라 팬층의 인식 차이가 큰 편이지만 공통적으로 왕자님이란 타이틀에는 수긍하고 있다.

 

[천재성]

피아노 천재. 아주 어린 시절부터 주변에게 피아니스트로서의 미래를 촉망받으며 자랐다. 한창 유명했던 시절인 10대의 초반에는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의 대부분에게 이름이 알려졌을 정도. 아직도 그 시절부터 이어지는 팬이 존재하며 팬층의 연령대가 높은 것은 이도 한몫했다. 난데없이 아이돌로 방향을 튼 것은 중학교 3학년 말경, 고등학교를 결정하던 시기이다. 피아니스트 시절의 팬들에게 살짝 아쉬움을 남겼으나 나름 '피아노의 왕자님, 아이돌로 전격 변신!?'이란 타이틀과 함께 화려히 시선을 끌며 진로를 변경했다. 제 이름을 가타카나로 꾹꾹 눌러 쓴 것이 사인인 것은 어린 시절의 버릇이 남아서이다.

 

[학교]

진로가 확실히 정해져 있었음에도 소라노사키로의 진학을 결정한 것은 다름 아닌 쌍둥이 형을 위해서이다. 무대 공포증이 생긴 그를 안쓰럽게 생각하여 아이돌과와 프로듀서과가 공존하는 이곳으로의 입학을 권유하였으며 저도 아이돌로의 진로 변경을 선택하였다. 타고난 미형의 외모와 목소리 덕에 전환 자체는 어렵지 않은 편이었지만 탄탄한 진로가 보장되었던 피아니스트의 길을 제 스스로 걷어찬 이유는 아직도 의문이라고.

 

[아이돌]

콩쿠르와 대회 경험이 잦은 탓인지 상당히 돋보이는 무대 장악력을 갖고 있다. 아이돌로서 오르는 무대는 거의 처음임에도 전혀 긴장감 없이 제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정도. 노래 실력 자체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주위를 사로잡는다기 보단 유닛 내에 어울린다에 가깝지만 그럭저럭 실력으로 폄하당할 정도는 아니다. 타고난 목소리가 부드러워 특별한 기교 없이도 감정을 담아내어 노래를 부르곤 한다. 아직 아이돌로서는 조금 서툰, 다듬다 만 원석.

 

다만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기에 천성적으로는 천직인 진로라 할 수 있겠다. 본인의 부족한 점을 알고 더 노력할 의사도 있기에 우선은 아직 소라노사키 아이돌과에 진학할 만한 아이돌 지망생, 정도의 위치다.

 

[가족]

시인 아버지와 영화감독 어머니 아래서 부족함 없이 자랐다. 양친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어느정도 이름을 날린 이들이기에 물질적으로 어려움을 겪어본 적이 없으며 양친의 사이도 원만해 감정적으로도 이상적인 가정. 저와 외형과 이름 한자가 완전히 똑같은 쌍둥이 형 히요우 아츠시(日陽 亮)가 있으며 둘의 사이는 그럭저럭 원만한 편이다. 자신감 넘치는 아키가 제멋대로 아츠시를 휘두르는 경우가 잦지만 주로 아츠시가 넘어가주는 편이라 유지되는 관계이다.

​관계 :

"몇번이고 너와 사랑에 빠져 빛나보일게."
바람에 쓰는 편지 - J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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