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ul_want 님 커미션입니다!)
이름: 미카게 세키요우(御影 夕陽, Mikage Shekiyowoo)
학년(나이): 2학년(18세)
키/체중: 177cm / 58kg
생일: 12월 12일
외모: 보랏빛이 돌았던 머리카락은 모두 잘라버리고, 검은색 머리카락만 남았다. 길게 길러 땋았던 머리카락은 그대로 잘라낸 듯 볼 수 없었다. 뒷머리가 조금 허전한 듯, 손을 제 목뒤로 가져다대는 등의 버릇이 늘었다. 삐쳐있는 머리카락은 변화가 없었지만. 방학동안 볼에 남아있던 젖살이 빠지고 얼굴 윤곽선이 조금 더 드러났다. 눈동자는 어두운 보랏빛과 자주색, 노란색이 애매하게 섞인 노을빛의 홍채. 눈꼬리가 조금 올라가 사나워 보일 법도 하건만, 축 쳐진 눈꼬리탓에 조금 동글동글해보이는 인상이었으나, 분위기 자체는 지난 학기보다 조금 더 가라앉았다. 교복은 다른 장신구나 겉옷 없이 모두 갖춰입었다.
성격:
"뭘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는거야. 하고 싶은데 이유가 필요해?"
사고회로가 단순하다. 빙 돌려 말하는 것을 싫어하며, 복잡한 것을 생각하기 싫어한다. 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아니면 마는거고. 긍정적인 감정에 대해서는 잘 내비추나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는 숨기려한다. 전에는 숨기면 숨기는 대로 모두 티가 나기 일쑤였는데, 지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건지 거짓말이 능숙해진건지 무언가를 숨기려는 모습은 잘 보이지 않았다.
"오늘 시간 돼? 여기 앞에 맛있는 케이크집이 생겼대! 같이 가자."
처음에 친해지기는 어려우나 한번 친해지면 뭐든 아낌없이 퍼부어주는 성격. 퍼부어 주는 만큼, 자신이 여기저기 끌고다니기도 한다. 내가 좋은건 친구와 같이 하고 싶어,라는 단순한 마인드. 친구, 사람에게 집착하는 면이 없잖아 있다. 어릴 적 부모님께 받지 못한 사랑을 친구와의 관계로 해결하려 하는 듯하는 경향을 보인다.
"응? 아니, 아니예요. 괜찮아. 이 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봐요."
남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보다는 무언가를 스스로 해내는 일이 많다. 어려운 일이 있어도 SOS는 최대한 자제했다. 어렸을 때 부터 혼자 지낸 시간이 많아서 스스로 혼자 하는 일에 익숙해져있다. 도와줄 사람이 있어도 개인적으로 일을 해결하는 것. 설령 해결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도움은 청하지 않았다. 누군가가 도와준다고 말 하면 그제서야 도와달라고 말을 하는 편.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괜찮아요. 아뇨, 미안하기는."
체념에 강하다? 기대는 하지만, 기대가 부서진다고 해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약속, 기대가 틀어지는 게 일상이었으니. 거짓말을 잘 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기대를, 실망을 감추는 것 하나만은 능숙했다. 이는 어렸을 적 바빠서 자신을 잘 돌보지 못했던 부모님의 영향이 크지만, 그렇다고 그들을 원망하지는 않았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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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노사키에 편입하기 전, 궁도 특기생으로 조금 먼 예고를 다녔었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그 학교를 그만 두고, 소라노사키 학원에 편입하게 되었다. 실용음악을 배워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것이 표면적 이유. 사실상 아이돌을 할 생각은 없는 모양이다. 그저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하고, 무대위에서 자신을 보는 바라보는 시선을 좋아할 뿐. 춤과 노래에 대한 재능은 충분히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렵다는 편입 시험을 통과, 모종의 이유로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1학년 2학기 때 소라노사키에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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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결과라기 보다는 태생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타입. 노래와 춤 외에도 예체능분야라면 수월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편이었다. 외국어도 한국어, 중국어, 영어라면 듣고 읽고 말하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었다. 유일하게 약한 것이 있다면 숫자. 수리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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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하기 전, 키스미의 무대영상을 우연히 접하게 되어 그들의 무대를 동경했다. 조용한 무대에서 존재감을 짙게 표현해내는 것이 좋았다고. 처음엔 조금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그것도 잠시, 곧 익숙하게 무대를 소화해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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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부터 거의 혼자 지내왔던 터라, 요리, 청소, 빨래 등의 집안일에는 능숙한 편이다. 어렸을 때 부모님에게 자주 들었던 말 중 하나가 아무리 못해도 밥은 잘 먹고 다녀야 한다는 말이었기 때문에, 부모님이 출장에 자신을 놓고가기 전, 요리를 가르쳐줬다. 스스로도 꽤 흥미가 있었기 때문에 재밌게 배운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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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멀리있는 것은 잘 보는데 가까운 것은 잘 보지 못한다. 약간의 난시까지. 평소에는 렌즈를 착용하나 책이나 컴퓨터를 볼 때는 항상 안경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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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 복숭아를 먹는 것은 좋아하는데 항상 두드러기가 날 각오를 하고 먹어야한다. 진짜 복숭아 외에도 그저 인공향이 들어간 복숭아맛 음료라던가, 간식거리도 좋아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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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닮아서 여행 좋아하고 돌아다니는 것 좋아하고, 이것저것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것을 해보는 것을 좋아한다. 부모님의 일정이 되지 않을 때는 저 스스로 일정을 짜 혼자 돌아다니기도. 무엇을 알고싶어 한다는 호기심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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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도를 해서 그런지, 겉보기와는 완력이 꽤 센편이다. 평균을 웃도는 정도. 손에 남아있던 굳은 살은 최근 활을 거의 잡지 않아 거의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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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카게 세키요우->미카게 세키요우로, 2학년 여름방학 이후 미카게가의 양자로 들어가게 되었다. 성이 바뀐 것에 대해서는 스스로 남에게 말을 하지 않는다. 설령 누가 알아차렸다 하더라도 응, 어쩌다보니. 가 대답이 전부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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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두분과 자신. 세명이서 한 가족이었다. 그러나 여름방학 이후, 죄책감과 실망, 무언가의 복합적인 감정으로 자신을 낳아 준 부모님께 하는 안부전화도 점차 끊기게 되었다.
"행복해 질 수 있을까?"

관계 :

